냥냥과 함께하는 화요일이 돌아왔어!🐱 지난주 레터를 양탄자가 준비했으니까 구독자 휴먼이랑은 2주 만에 만나는 거네~ 얼마 전에 보보와 냥냥 시즌 1의 완결을 기념해서 다시 정주행을 하던 중에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기존의 내용을 내 맘대로 바꿔서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거야! "만약에 이랬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들로 일종의 멀티버스를 상상해보는 거지. 어때, 재밌을 것 같지 않아? 이래봬도 내 별명이 냥PD야. 내가 이야기를 얼마나 잘 가지고 노는지 오늘 레터에서 확인해봐!

보보는 무엇이든 타기만 하면 무지개 토를 발사했기 때문에 멀리 이동할 수 없었어!🌈 그때 한줄기 빛처럼 다가온 양탄자의 팔에서는 유일하게 멀미를 하지 않았지. 운명같은 둘의 만남이 우리 모험의 시작이었어. 물론 지금의 보보는 멀미를 완전히 극복했기 때문에 이제 양탄자의 팔에 매달릴 필요는 없겠지만 말이야.

나는 친구의 사고를 목격한 뒤로 모빌리티라면 뭐든지 싫어했어! 내 친구를 다치게 만든 위험한 존재니까 말이야. 하지만 양탄자와 보보 덕분에 안전한 모빌리티에는 밝은 점도 많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지💙 만약 보보를 만나지 못했다면 나는 여전히 모빌리티를 싫어했을 거야.

정글에서 자동차 바퀴가 진흙에 빠졌던 순간에 나는 이번 모험이 끝날 줄 알았어. 보보의 엄마를 찾는 계획은 잠시 미뤄야겠다고 생각했지. 그런데 보보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나무를 타고 다양한 정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서 엄마를 만나고 왔어. 역시 정글에서만큼은 보보가 한 수 위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