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레터🧵[퀴즈] 구독자 휴먼의 덕력을 보여줘!

2022. 10. 4.

안녕! 냥냥이야🐱 지난 주 휴먼리서치 캣타워에서는 사과가 그려진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생각을 알아봤지. 스마트폰에 진심인 휴먼들, 과연 덕후들의 집결지였어. 이렇게 테크에 관심있는 휴먼들 중에는 다른 데에도 진심인 휴먼이 많더라고. 오늘 만나볼 휴먼은 자신을 자칭 원데이클래스 덕후라고 소개했어. 좋아하는 게 한 두가지가 아니라서 늘 새로운 것에 덕후가 된대! 지방 소도시에 살아서 대부분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던데. 그 거리를 번쩍번쩍 옮겨 다니며 배움을 이어간다는 게 참 멋지지? 모비레터 독자라면 이쯤에서 내가 무슨 얘기 할지 알거야. 열정🔥이야말로 최고의 모빌리티가 아닐까? 그럼 오늘 인터뷰도 재밌게 봐줘!

Interviewer : 냥냥🐱

Interviewee : 통후추🎤

🐱 : 만나서 반가워 휴먼! 먼저 자기소개 부탁한다옹~

🎤 : 안녕, 나는 바다가 있는 작은 도시에서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통후추야. 남편의 고향으로 이주하면서 가까이에 가족과 친구들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많은 취미와 바다를 즐기며 잘 지내고 있어! 원데이클래스 덕을 톡톡히 보고 있지.

🐱 : 다양한 취미를 즐기면 심심할 틈이 없겠다! 이번 기회에 나도 새로운 취미를 배워볼까 생각 중인데. 통후추는 처음에 원데이클래스를 듣기로 결심한 이유가 있어?

🎤 : 디자이너로서 오랫동안 일하다보니 늘 내 취향보다는 고객의 취향에 맞춰야한다는 것에 답답함이 있었어. 결혼을 앞두고 우연찮게 에코백 만들기 수업을 처음으로 들었는데 일하면서 쌓였던 답답함이 모두 풀리더라고! 이 경험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틈이 생길 때마다 다양한 수업들을 찾아다니고 있어.

🐱 : 새로운 취미를 만드는 것 자체가 취미가 된 거네! 원데이클래스를 듣다보면 다양한 휴먼들을 만나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 지금까지 중 기억에 남는 휴먼은 누구야?

🎤 : 평소 팬이었던 그림 작가님이 있었는데 마침 내가 사는 지역에서 원데이클래스를 여신 거야! 당시에는 그 수업이 유명해지기 전이라 수강생은 나 혼자였어. 1:1 팬미팅이었던 셈이지. 작가님만의 독특한 색연필 그림을 직접 배워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 원데이클래스의 매력은 평소 동경하던 분야의 전문가분들에게 직접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게 아닐까?

ⓒ통후추의 색연필 일러스트

원데이클래스로 또 다른 재능을
발견할지도?

🐱 : 벌써 에코백 만들기랑 그림 그리기까지 나왔네! 취미로 배운 것들을 기록하는 SNS 계정도 따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수업을 들은 거야?

🎤 : 말하자면 엄청 많아. 관심 있는 분야라면 가리지 않고 해보는 편이거든! 재봉틀로 소품과 옷 만들기, 매듭공예, 실크 스크린, 핸드 드로잉 등등. 바로 어제도 공방에서 도자기컵 하나를 만들고 왔어. 구워져 나올 컵이 너무 기대돼!

🐱 : 취미 덕후의 열정이 느껴져~ 그런데 말 그대로 하루만에 모든 것이 이뤄져야하는 원데이클래스인 만큼 예상치 못한 해프닝도 일어날 것 같은데, 기억나는 에피소드 있어?

🎤 : 맞아. 수업 자체가 예상과 다를 때가 종종 있지. 한번은 나무 도마 만들기 클래스를 직장 동료들하고 들은 적이 있어. 나무 고르고 디자인 구상할 때까지만 해도 즐거웠는데.. 이게 그 다음부터는 끝날 때까지 사포질의 연속이더라고😅 꽤나 힘들었어서 내 권유로 함께 갔던 팀원들에게 미안함만 남았던 기억이 있는데 그마저도 재밌는 추억이야.

🐱 : 사포질은 진짜 ‘원데이’로만 만족해야겠네. 하지만 한번 들어보고 내 적성에 맞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겠는데?

🎤 : 그치! 정규 클래스는 정해진 시간에 주기적으로 꼭 나가야 하잖아. 원데이클래스는 그에 비해 시간을 내기가 훨씬 쉬워. 첫 수업에 선생님과 함께 기초를 탄탄히 잡고 나머지는 혼자서 스킬업 할 수도 있고. 모르는 게 있을 때 수업을 들었던 선생님께 물어보면 친절하게 도움을 주시기도 해!

🐱 : 원데이클래스만의 매력이 뭔지 이제 알겠어! 통후추는 한번 배운 것을 혼자서 익혀나가는 것에도 소질이 있어 보여. 취미를 대하는 마음도 남다른 것 같아.

🎤 : 응. 수업은 하루에 끝나지만 반려 취미로 남아 쭉 함께하고 있는 것들이 많아. 뜨개질이나 라탄공예 같은 것들은 꾸준히 만들고 있어. 모두 손으로 꼼꼼하게 엮어 나가야 해서 집중해서 하게 돼! 푹 빠져서 만들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 같아. 어느새 완성된 목도리나 코스터 같은 걸 보면 기쁘기도 하고. 취미 생활은 사회 생활을 하다 맞닥뜨리는 스트레스나 나도 모르는 사이 지친 마음을 쉬게 해주는 꼭 필요한 활동이야.

ⓒ통후추의 뜨개질

가지런히 놓인 목도리를 보니

내 마음까지 안정된다냥

🐱 : 스트레스를 푸는 새로운 접근인 걸? 마지막으로 원데이클래스를 고민하는 다른 휴먼들에게 작은 꿀팁 전수해줘!

🎤 : 요즘에는 온라인 클래스도 많아서 꼭 어디에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잖아! 그러니까 가볍게 해보는 것을 추천해. 또 가까운 도서관이나 문화센터 같은 곳에서 운영되는 수업을 체험해볼 수도 있어. 그동안 배운 것들이 비록 한 발씩이지만 담가놓은 녀석들이라고 엄청 친근하게 느껴져서 할 수 있는 일도 무한해진 기분이야. 세상이 더욱 재밌는 곳이라는 걸 구독자 친구들도 느껴볼 수 있을 거야!

늘 새로운 일과 사랑에 빠지는 삶을 산다는 점에서 통후추는 이미 성공한 덕후가 아닐까 싶어! 꼭 수업을 듣지 않아도 무언가 만드는 것에 푹 빠져 자신만의 시간을 보낸다는 것도 인상적이었어. 역시 모비레터 독자 중에는 흥미로운 휴먼이 많다니까! 오늘 인터뷰 읽고 해보고 싶은 게 생긴 휴먼들은 아래 ‘의견 남기기💌’에 공유해줘! 그럼 다음 인터뷰도 재미있게 준비해볼게!😽

💡미래 모빌리티의 속도는 5G🥇

💡움직이는 건강센터를 소개할게💉

💡신개념 차량용 공기청정기🌲

링크를 눌러 뉴스를 확인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양탄자예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모비레터의 독자였는데 오늘부터 저의 반려 동물들을 도와 모비레터 제작에 힘을 보태게 되었어요. 제가 보보와 냥냥 이야기를 회사 발표 자료에 쓴 것을 보고는 자기들 일도 도우라고 하더라고요😅 오늘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자세하고 재미있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모빌리티 인사이드를 전해드릴게요~

혹시 UAM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Urban Air Mobility’의 약자로 ‘도심 항공 모빌리티’를 뜻해요. UAM은 대표적인 미래 모빌리티로 꼽히면서 최근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어요. 국토부에서는 이르면 2025년, 수도권에서 UAM 서비스를 최초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어요. 저와 비슷한 세대인 독자분들은 영화 '백 투더 퓨처' 속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기억하실 거에요! 영화 속 배경이 2015년이라던데 오히려 늦은 걸 수도 있겠네요😅 곧 다가올 UAM과 함께하는 출근길, 기대되지 않나요?

소중한 점심 시간에 모비레터를 열어 본 휴먼들을 위해 냥냥이 커피와 간식을 준비했어! 오늘 화요일 자정까지 퀴즈의 정답을 맞힌 휴먼 중 5명을 추첨하여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를 보내줄게. 퀴즈의 정답은 양탄자가 소개한 한 줄 뉴스 속에 있으니 금방 풀 수 있을거야. 이번주 목요일 보보의 레터에서 당첨자를 꼭 확인해봐~

🍰 화요일 레터에서 디저트 퀴즈를 만날 수 있어

🍰 당첨 결과를 목요일 레터에서 확인해봐~

🍰 퀴즈는 화요일 레터가 발행된 당일에만 참여 가능해.

🍰 오늘 레터 속에 정답이 있으니 쉽게 풀 수 있을 거야!

10초만에 퀴즈 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