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보보예요! 🌈 만나서 반가워요. 저는 나무늘보고 숲을 떠나 도시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은데 그러려면 함께 갈 친구가 있어야 하잖아요. 지금도 친구들이 있긴 한데... 한 명은 너무 바쁘고, 다른 한 명은 움직이는 걸 너무너무 싫어해요. 혹시 저의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역시 좋다고 하실 줄 알았어요! 😆 우리 서로 조금씩 알아 가며 친해져 봐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아침, 구독자님이 무엇을 타고 출근하셨는지 제가 한번 맞혀 볼까요? 정답은 바로 바로~ ‘모빌리티’예요! 무엇을 탔던 그 모든 것은 다 모빌리티거든요! 사실 탈 것뿐 아니라 '이동'과 관련 있는 모든 시설이나 서비스들도 모빌리티랍니다. 

어때요? 이렇게 하니까 모빌리티라는 단어가 훨씬 익숙하고 선명하게 느껴지죠? 사실 저도 처음엔 말이 조금 어렵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됐어요! 알려진 대로 저는 무척 느리기 때문에 세상을 구경하려면 모빌리티가 ⛵🚗🚲 꼭 필요하거든요. 알면 알수록 다채롭고 신기한 모빌리티의 세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보보가 모비레터를 배달해 드릴 테니 꼭 저와 함께해 주세요!

지난 모비레터에서는 저의 등장을 예고하며 파파라치 컷이 공개되었죠! 제가 누구인지 맞히는 퀴즈에 참여하셨다면 당첨자 명단을 📜 꼭 확인해 주세요.

파파라치 Quiz의 정답! 저는 바로 ‘나무늘보’였습니다! 🦥

나무늘보 보보,

세상을 모험하겠다는 일념으로

🌴 숲을 떠나 왔어요!

느린 속도로는 어림도 없다고요?

걱정 마세요! 혼자가 아니거든요.

그럼 저 보보와 친구들을 소개할게요!

맛좋은 나뭇잎이 🌿 무성한 숲에서 나고 자랐어요. 어릴적 특별한 일을 겪은 뒤로 넓은 세상에 나가 모험을 하는 꿈을 갖게 됐죠. 숲을 떠나 바깥 세상을 탐험하기 위해 관광객들의 차와 트럭에 숨기까지 했어요. 하지만 극심한 멀미로 무엇이든 타기만 하면 🌈 무지개토를 발사하는 통에 작전은 번번히 실패로 돌아가요. 저는 과연 모험을 떠날 수 있을까요?

축 처진 뱃살, 반만 뜬 눈. 최선을 다해 느릿느릿 걸어다니는 냥냥을 처음 봤을 땐 고양이가 아니라 나무늘보인 줄 알았지 뭐예요. 그런 냥냥에게도 🐈️ 날쌘냥이 시절이 있었다고 하는데 무엇이 냥냥을 이렇게 만든 걸까요? 지금도 움직이지 않지만 어떻게 하면 더욱 격렬하게 움직이지 않을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고민인 냥냥. 🐟️ 냥냥은 저를 귀찮아 하지만 저는 자꾸만 냥냥과 놀고 싶어요!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몸 건강 마음 튼튼 직장인 양탄자! 사람들은 양탄자를 보고 '갓생'을 산다고 하더라고요. 이미 냥냥이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우연히 만난 저까지 🏠집에 데려와 함께 살도록 해 주었어요. 하루에 2m 이상 움직이기 싫어하는 고양이에 시속 2m 나무늘보까지 함께 살게 된 양탄자는 조금 난처해 보여요. 😂 

이번주 목요일에 발송될 <보보와 냥냥> 웹툰 1화, 혼자 보기 아깝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