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녕! 만나서 반갑다냥. 먼저 자기소개 부탁해~

🐱 : 오 친절한 설명까지 고마워! 그런데 HUD에서 보여주는 정보 대부분은 계기판이나 내비게이션에서 이미 알려주고 있는 거 아니야?

🎤 : 맞아. 속도와 방향, 길 안내 정보 등을 이미 알려주고 있어. 그런데 보통 계기판은 전방 아래에 있고, 내비게이션은 운전석의 오른편에 있는 경우가 많잖아? 이렇게 분산되어 있는 정보들을 보기 위해 시선을 옮기는 게 운전할 때 생각보다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어.

🐱 : 그렇구나. 생각해보니 그럴 수 있겠네!?

🎤 : 운전자가 전방을 잘 보지 않고 한눈을 팔았을 때 사고가 날 확률이 23배나 증가해. 다른 사고에 비해 크게 다칠 가능성도 6배 높고! HUD는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게 앞 유리창에 정보를 보여주는 기술이야.

🐱 : 운전할 때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겠어! 속도나 방향 같은 기본적인 정보 외에도 알려주는 게 있어?

🐱 : 차 안에서 휴게소 음식을 미리 고를 수 있다니!😍 나를 위한 선물인가? 이런 정보들을 모두 보여주기 위해선 차량 안에 정보를 적재적소에 위치시키는 게 정말 중요하겠어.

🎤 : 맞아. 역시 냥냥은 모빌리티에 진심이네! 안그래도 최근에는 현대모비스에서 ‘클러스터리스 HUD’를 최초 개발했어. 클러스터는 우리가 잘 아는 계기판을 말하는데 이 계기판과 HUD를 통합하고 단순화 한 거야. 주행할 때 꼭 필요한 정보는 정면부에, 보조 정보는 내비게이션과 같은 AVNT에 분산하여 보여주는 거지. 그 외에도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AR HUD를 개발하고 있어.

🐱 : AR HUD? 더 설명해줄 수 있어?

🎤 : 직접 달리고 있는 도로의 정보를 수집하고 그에 맞게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거야. 더 리얼하고 직관적으로 표현이 가능해지는 거지. 굽은 도로나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도로 있지? 그런 도로에서는 가상의 차선을 표현해주는 기술이 있고, 주의가 필요한 물체가 나타나면 그 위에 아이콘을 표시해 안내 해주는 기능이 있어.

🐱 :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 Yong은 HUD 시스템셀에서 일하는 거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