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보예요🌿 구독자님, <보보와 냥냥> 시즌2 첫 번째 모험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양탄자를 만나고 돌아왔어요. 그런데 냥냥은 저 때문에 본의 아니게 모험에 휘말렸다고 억울하대요. 집에 와서 생각할수록 제가 일부러 우산을 놓친 것 같다면서요🦥 오늘은 냥냥의 입장을 들려드릴게요. 냥냥의 시선에서 이번 모험이 어땠을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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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힘차게 나의 첫 번째 일과를 시작했어. 바로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TV 보기!’📺️ 마침 뉴스에서 하루종일 비가 온대! 절대 밖에 안 나갈 거라고 마음 먹었지. 그런데 보보가 뒤늦게 일어나서는 양탄자가 우산을 안 챙긴 것 같다며 회사까지 우산을 가져다 주자는 거야. 내가 딱 잘라서 싫다고 하니까 혼자 다녀오겠다지 뭐야? 그 먼 곳까지 나무늘보가 혼자 어떻게 가겠어? 저러다 금방 들어오겠지💤
#02. 잠깐, 상황이 심각해졌는데?
강물에 떠내려오는 저것은 보보의 우산..? 일났다..
어느덧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 시간이 됐어. 창 밖을 바라보며 츄르를 먹노라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지🎁 비까지 내려서 더욱 분위기가 있더라고. 그렇게 탄천의 불어난 물을 보고 있는데 잠깐, 익숙한 뭔가가 떠내려오는 게 아니겠어? 바로 보보의 우산이야. 내가 그러게 집에 있자고 했잖아! 드디어 이 바보가 사고를 친 것 같아💥
#03. 어쨌든 다행이야
택시에서 쫓겨나는 보보를 발견했어. 보나마나 나뭇잎으로 계산한다고 했겠지.
급하게 뛰쳐나와서 우산이 떠내려온 하천으로 달려가다가 보보를 발견했어. 내가 상상한 일은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었어. 그런데 기사님이 화가 많이 나셨더라고. 휴먼들은 나뭇잎을 안 쓴다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 이해를 못한 것 같아🌿 보보는 계속 가겠다고 하고, 혼자 두고 갈 수도 없고 그렇게 꼼짝없이 보보랑 같이 가게 됐어. 이때 오늘 하루가 단단히 꼬였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그저 시작일 뿐이었지 뭐야?💫
#04. 어딘가 신비로워
달팽이 할아버지가 잠시 올라가니까 보보의 상처가 아물었어.
알고보니 보보는 양탄자 회사의 위치도 모르고 있었어. 정말 추진력 하나만큼은 끝내주는 것 같아. 다행히 숲에서 만난 달팽이 할아버지가 높은 건물들이 모여있는 장소도 알려주고 보보의 팔에 난 상처를 치료해줬어. 그냥 상처에 잠시 올라갔을 뿐인데 많이 아문 것 있지? 정말 신기했어✨ 감사의 의미로 달팽이 할아버지께 우산을 한 개 드렸어. 이제 할아버지 등껍질 사이로 물이 새는 일은 없을 거야.
#05. 우리.. 괜찮겠지?
우산을 뒤집어서 꽃을 심어줬어. 이제 남은 우산은 단 한 개..
숲을 나와 걷다보니 바닥에 떨어져 있는 꽃이 우리를 불렀어. 원래 심어져있던 화분이 넘어지는 바람에 빗물에 휩쓸려서 여기까지 왔대🌧️ 분명 저 꽃을 키우던 휴먼도 걱정하고 있을텐데.. 남일 같지 않아서 도저히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 땅은 이미 진흙탕이 되어 걱정했는데 우리의 우산을 뒤집으면 화분으로 쓰기 딱 좋아서 우산에 심어줬어. 눈에 잘띄게 두었으니까 꼭 친구를 만났으면 좋겠다! 뿌듯하게 길을 나서고 보니 손에는 우산이 하나밖에 안 남았더라고🌂
#06. 이건 못참지
비 오는데 위험하게 전동 킥보드를 타다니 이건 못참지!
어느새 양탄자의 퇴근시간도 얼마 남지 않아서 진짜 서둘러야 했어! 보보가 한눈 팔지 못하게 손을 꽉 잡고 서둘러 가는데 어떤 휴먼이 우리를 밀치고 지나갔어💥 빗물이 왕창 튄 것도 짜증이 났지만 그 휴먼은 우산도 없이 전동 킥보드를 타려고 했어. 남과 나를 위험하게 하는 행동을 하다니, 아무리 바빠도 이건 그냥 못 지나가서 한참을 혼냈어👿
#07. 첫째도 둘째도 안전!
아까 만난 휴먼이 회사까지 데려다줬어. 이거 의외로 일이 잘 풀리는데?
너무 급한 마음에 잠시 생각이 짧았다고 하더라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모빌리티는 안전하게 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어쨌든 반성하는 것 같으니 이쯤하기로 하고 하나 남은 우산을 줬어. 휴먼은 감사의 의미로 우리를 안아서 양탄자의 회사까지 데려다줬지. 아마 우리가 이렇게 무거울 줄은 몰랐을 거야! 그런데 양탄자는 어딨지? 이미 퇴근했으면 안되는데🤨
#08. 나만 빼고 해피엔딩
결국 우리는 택시를 타고 집에 가기로 했어. (이럴 거면 집에 있자니까..)
회사 입구에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누군가 우리를 확 들어 올려서 깜짝 놀랬어. 우리 집사가 아주 무서운 휴먼이라고 겁을 주었는데 알고 보니까 우리를 들어 올린 휴먼이 양탄자였어😅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하느라 우리는 손에 우산이 없는 것도 몰랐어. 우산을 전해주려고 시작한 모험이었는데.. 뭐 비도 그쳤으니까 아무래도 괜찮으려나?🎁
내 입장에서 이번 모험을 들어보니까 느낌이 다르지 않아? 이래서 뭐든 양쪽 의견을 다 들어봐야된다고 하나봐⚖️ 비까지 맞으면서 고생했더니 잠이 쏟아지는 것 같아. 우연히 시작한 모험이었지만 다양한 친구들도 만나고 나름대로 즐거웠어! (보보🦥 : 그치? 냥냥 너도 즐거웠지?)
제6회 모모전의 주제는 '보보와 냥냥 카메오 인스타툰'이었어요. 저희는 이번에 무려 27개의 작품 속에서 활약하면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왔어요!🎈 과연 어떤 친구들을 만나고 왔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저희와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에 좋아요를 눌러 투표해주세요! 12월 16일(금)까지 인기투표가 진행되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 CNN
생피르망 마을의 스키 리프트를 철거했어요.
스키장에 추억이 있는 주민들은 아쉬워했어요.
구독자님, 겨울을 대표하는 레저 스포츠는 역시 스키 아니겠어요? 저는 아무리 바빠도 매년 한 번씩은 꼭 스키장에 다녀오곤 해요. 그런데 올해 11월이 10년 만에 가장 따뜻한 기온을 기록하며 겨울의 시작이 늦어지자 국내 스키장들이 줄줄이 개장을 연기했어요. 알고보니 해외의 상황도 비슷하더라고요. 심지어 프랑스 생피르망 마을에 있는 스키장은 15년간 눈이 내리지 않아 결국 60년 만에 리프트를 철거했어요. 다가오는 스키장 개장에 앞서 기후변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