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리벤지 여행 🌊 때는 바야흐로 2014년 여름. 죽마고우 친구 넷이 일본 대마도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었습니다. 대마도의 명물 이시야키(돌구이)도 예약해 놓고 출발 전날 광안리에서 잔뜩 기대에 부풀어 술 한잔 기울이며 앞풀이(?)를 하던 중... 동시에 요란하게 울리는 네 개의 휴대폰...! 다음날 악천후가 예상되어 선박 출항이 취소되었다는 긴급 메시지였더랬죠. 이시야키는 물론 숙소, 면세품까지 눈물을 흘리며 모조리 취소하고 급 부산 여행으로 전환되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
이젠 싱글이었던 네 명 모두 유부남이 되었지만 올 여름은 못 다 이룬 대마도 정벌(?)의 꿈을 실현하려 합니다!
9059 님
물 공포증 극복! 스노클링 🤿
저는 7살 때 해수욕장에서 깊은 물에 빠진 적이 있어요. 그 후로 물을 무서워하게 되었어요. 물이 무릎 아래까지 오는 정도면 괜찮았지만, 무릎 위를 넘으면 숨이 막혀오면서 공포감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평생 물을 무서워하면서 살 수는 없으니 물 공포증을 극복해보고자 수영을 배웠습니다. 처음 배울 때는 마음처럼 잘 안 되고 무서워서 많이 울었는데 7개월 차인 지금은 물 공포증이 많이 없어졌어요!
물 공포증을 극복하면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 스노클링을 하는 거였는데 이번 여름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삼척 장호항에 가서 스노클링하면서 바닷 속 아름다운 풍경을 느껴보고 싶어요 🪸🐳 저의 물 공포증 완전 극복을 응원해주세요!!😎
1814 님
딸 취업 기념 온 가족 제주 여행 🍊
딸 아이가 이번에 공기업 입사를 하였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더니 좋은 소식을 주네요. 사춘기를 힘들게 보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커서 자기 자리를 찾아가니 기쁠 뿐입니다. 이번에 가족 여행을 제주도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1박 정도는 다녀왔었지만 온 가족 2박 3일은 오래간만입니다.
우리 가족 버킷리스트 중 하나입니다. 성수기라 항공 등 예약이 힘들겠지만 준비를 시작하려니 기쁘네요. 열심히 준비하여 사회에 첫 발을 시작하는 딸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주고 싶습니다. 요즘 아빠가 몸이 안 좋은데 건강 잘 찾아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아빠의 건강, 딸 아이의 시작을 응원하여 주세요 👪
현대모비스의 소식을 알려주는
'므브스 뉴스'가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므브스 뉴스에서는 꼰대력을 똘똘 뭉친 KD와
세상 사람 모두 다 도화지 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욕심 많은 사람들 얼굴 찌푸린 사람들 마치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어🎵
☔여름비는 참 시원한 것 같으면서도
왠지 찝찝한 기분에
금세 얼굴이 찌푸려지는 것 같아요😞
모플리에서 장마철을 맞아 준비한
권인하 님의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들으며
잠시 빗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요?💧
이미 이 곡을 알고 있는 모랑이 분이라면
오랜만에 추억을 꺼내 보는 시간이,
처음 듣는 모랑이라면
예쁜 가사를 음미하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락책방에 오신
모랑이 분들을 환영합니다!
모락책방이 이따금씩 찾아와
모랑이 분들이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을 추천해 드릴게요.
세계적인 팝가수의 아시아 투어 때마다 매너 있고 얌전하게 온전히 감상에 집중하는 일본 관객과, 가수 본인도 생각 못한 갑작스럽고 엄청난 떼창으로 정신 못 차리게 만들어 기어코 가장 인상깊었던 국가로 한국을 꼽아버리게 만드는 한국 관객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양국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같은 문화권으로 오랜 기간 서로 엄청난 영향을 주고받으며 유사한 부분도 많은 한국과 일본이지만, 이처럼 많은 부분에서 각자의 독자적인 기질을 뽐내는 두 나라이기도 하다.
5월 31일 북한의 '우주 발사체'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경계 경보가 발령됐다. 이 때문에 로켓에 대한 공포와 위험성이 상기되며 전국민적으로 추진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다. 지난 5월 2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KSLV 계획에 따라 자체 개발한 누리호의 발사에 환희를 느낀 것과는 정반대의 분위기였다. 그럼에도 누리호는 3단의 액체 로켓으로 높은 난이도의 발사 기술을 요구하지만 예상 외의 성과를 얻으며 전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었다.
액체 로켓 추진체의 비공식 역사라는 부제를 가진 <점화!(Ignition!)>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을 졸업한 존 D. 클라크가 해군 항공 로켓 시험장(NARTS)에 입소하며 액체 로켓을 개발한 개인적인 연구 내용을 수필 형식으로 저술한 책이다. 이 책은 클라크가 화학자로서 추진체에 적합한 물질을 찾아내고 실험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다양한 유기물과 화학식이 난무하지만 SF 소설가로도 활동했던 저자의 글의 서사를 따라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