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하게 달려온 일상을 지나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잠시 숨을 고르며 리프레시 하는 시간을 가지다 보면, 늘 머물던 익숙한 시야에서 벗어나 더 넓은 세상으로 눈을 돌리게 되는데요.
익숙한 울타리를 한 발짝 벗어날 때, 비로소 이전엔 몰랐던 새로운 세상이 열리곤 합니다. 매일 마주하던 풍경에서 잠시 시선을 돌려 먼 미래를, 혹은 높은 하늘을 바라보는 일처럼 말이죠. 이번 주 <두시의 모비스>가 안내하는 시선 너머엔 어떤 새로운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디자인보다 생존이 먼저! 전기차 매립형 손잡이가 바뀌는 이유
전기차의 매끈한 옆모습을 완성하며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상징으로 꼽히던 '매립형 손잡이(플러시 핸들)'. 그런데 최근 이 작은 손잡이가 자동차 업계의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화재나 충돌 같은 위급한 순간에 문이 열리지 않아 오히려 탑승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데요. 이에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은 2027년부터 모든 차량에 '기계식 개폐 장치'를 의무화하기로 했고, 테슬라·벤츠·볼보 등 글로벌 브랜드들도 기존 설계를 다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가 올해부터 '충돌 후 탈출·구출 안전성' 항목을 신설하며, 탈출 안전성이 새로운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기본적인 안전이 더 중요해진 지금, 전기차를 둘러싼 흐름과 변화를 확인해 보세요.
유류할증료 인하! 항공권 절약부터 마일리지 활용법까지
그동안 치솟은 항공료 때문에 여름휴가 계획을 미뤄두셨던 분들께 희소식입니다. 여행자에게 부담을 주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국제 유가 하락에 힘입어 6월에 꺾인 데 이어, 7월에는 한층 더 큰 폭(최고 33단계⟶19단계)으로 인하될 예정이거든요. 이번 '의식주동'에서는 바뀐 유류할증료가 언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기반으로 유리한 발권 타이밍을 짚어드립니다. 또 잠들어 있는 마일리지를 비즈니스석 업그레이드나 제휴 서비스로 알차게 활용하는 꿀팁도 담았는데요. 특히 올해 12월 '통합 대한항공'이 출범하는 만큼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어떻게 변환되고 유지되는지, 많은 분이 궁금해하시는 핵심 이슈까지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치킨 배달부터 광안리 밤하늘까지, 종횡무진 ‘드론’
한때 취미용 장난감으로 여겨지던 드론이 어느새 우리 일상 곳곳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자리 잡은 건 '배송'인데요. 국내 드론 배송 지역은 2024년 50곳에서 2025년 166곳으로 3배 넘게 늘었고, 배송 횟수도 전년 대비 75% 증가한 5,236회를 기록했습니다. 섬으로 보내는 택배와 치킨부터 해수욕장 배달까지, 차가 닿기 어려운 곳일수록 드론은 더 빛을 발하죠. 하늘을 나는 기술은 물건을 넘어 사람을 태우는 단계로도 나아가고 있습니다. 드론과 같은 원리로 수직 이착륙하는 비행체를 활용한 '도심항공교통(UAM)'이 그 주인공인데요. 흔히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며, 꽉 막힌 도로 위를 하늘길로 가로질러 차로 한참 걸리던 거리를 단숨에 잇는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정부도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준비에 나섰습니다. 드론의 활약은 하늘을 수놓는 공연으로도 이어집니다. 전국 최초의 상설 드론쇼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와 10시(하절기 기준)마다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1,100여 대 드론이 만드는 화려한 광경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 밤바다 위로 펼쳐지는 빛의 무대를 직접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지난 6월 새로운 이름으로 찾아온 <두시의 모비스>가 구독자 애칭을 공모해 드디어 최종 라운드의 막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공모 기간 동안 보내주신 수많은 아이디어 속에서 최종 후보 5개를 엄선했는데요. 과연 <두시의 모비스> 구독자를 가장 잘 나타낼 이름은 무엇이 될까요? 개성 넘치는 최종 후보작들과 그 의미를 확인하신 후, 여러분의 마음에 쏙 드는 최고의 애칭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세요. 우리만의 진짜 이름을 결정할 이번 투표에 구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