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는 요즘입니다. 같은 시각에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는 깊은 밤이고 또 다른 어딘가엔 하얀 눈이 쌓여 있다는 사실이 새삼 신기하게 느껴지는데요.
세상은 이렇게 저마다의 자리에서 각자의 속도와 모습으로 움직입니다. 하지만 먼 거리를 건너온 이야기들도 하나둘 모이고 나면 결국 같은 방향을 향해 있음을 실감할 때가 있죠. 이번 주 〈두시의 모비스〉는 세계 곳곳의 목소리를 모아 하나의 길로 잇는 현대모비스 GBA 2기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GBA 2기, 현대모비스 글로벌 네트워크 완성한다
현대모비스 13개 해외법인의 현지 직원들로 구성된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GBA) 2기’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GBA 2기는 연구소부터 모듈·전동화 공장, 부품 거점까지 폭넓게 안배해 구성됐는데요. 교육과 가이드 중심이었던 1기와 달리 2기는 아이디어 제안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적극적으로 주도한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이로써 뉴스만으로는 알기 어려웠던 각 법인의 조직 문화와 현장의 생생한 매력이 GBA의 시선으로 전해질 예정! 글로벌 홍보 콘텐츠 발행 3배 증가, SNS 총조회수 84% 상승이라는 1기의 성과를 이어받아 2기가 그려갈 새로운 글로벌 소통의 여정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북극부터 사파리까지!자동차의 한계에 도전하는 레이스,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눈 덮인 도로, 돌이 튀어 오르는 자갈길, 실수 한 번이 곧바로 기록으로 이어지는 좁은 산악 도로. 잘 정비된 서킷 대신 실제 공도와 자연 지형을 무대로 삼는 랠리, WRC의 이야기입니다.
차 한 대에 두 사람이 탄다는 것도 랠리만의 특징입니다. 드라이버가 운전대를 잡는 동안 코드라이버는 옆자리에서 페이스노트를 읽어 길을 미리 알려주고, 때로는 타이어를 갈고 직접 운전석에 앉기도 하죠. SS와 PS, 리에종과 서비스 파크까지 알고 보면 훨씬 재밌어지는 스테이지 구조, 2014년부터 세계 정상급 팀들과 겨뤄온 현대 월드랠리팀 '현대 쉘 모비스 WRT'의 여정도 함께 담았습니다.
이 여름을 청량하게 만들어줄 플레이리스트
후덥지근한 공기를 색다른 청량함으로 채워 줄 음악 세 곡을 소개합니다. 먼저 <NEON 1989>(2020)은 일본 가수 유키카가 한국에서 선보인 시티팝인데요. 80년대 레트로 무드와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신시사이저 사운드는 답답한 도심을 경쾌한 런웨이로 바꿔놓으며 빌딩 숲 사이를 가로지르는 시원한 바람을 선사합니다.
노을이 지는 저녁엔 〈My Jinji〉(2016)를 재생해보세요. 대만 인디밴드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 곡으로, 사이키델릭한 감성이지친 하루를 낭만적인 여유로 채워주거든요. 빈티지한 음색은 숨가빴던 하루를 잊게 하고 차창 밖 풍경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근사하게 물들여 줍니다.
하루의 끝은 검정치마의 〈Everything〉(2017)으로 마무리해 볼까요? 상대를 자신의 여름이자 꿈이라 부르며 어떤 모습으로 찾아오든 있는 그대로 받아주겠다는 노래. 조건을 달지 않는 마음이란 이런 것이겠죠. 겹겹이 쌓이는 몽환적인 신스가 하루치의 소란을 가라앉혀주기에 충분합니다.
지난 6월 새 이름으로 출발한 <두시의 모비스> 구독자 애칭 투표가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구독자 여러분의 선택으로 이제 단 하나의 이름이 결정되는데요. <두시의 모비스> 구독자의 정체성을 가장 잘 담아낼 이름은 과연 무엇일까요? 투표 마감까지 남은 시간은 단 3일! 아직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지 않으셨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참여해 주세요. 여러분의 손끝에서 완성될 우리만의 특별한 이름, 마지막 순간까지 구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립니다!